
사진= 중국 커뮤니티 게시판
지하철에서 나체로 앉아있던 승객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지난달 27일 중국의 한 네티즌은 인터넷상에 “지금 상하이 지하철에서 아주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성이 지하철 좌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 남성은 자신의 모습을 촬영 중인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 부끄러운 기색이 없어보였다.
당시 지하철에 함께 탑승해있던 목격자들은 중국 언론에 “다소 마른 체격에 신장 170cm~180cm쯤으로 보이는 남성이 지하철에 탑승 후 입고 있던 셔츠와 바지를 벗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여성 승객들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리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연행되는 나체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전히 이런 사람들이 많구나”, “저 열차에 타고 있지 않았던게 다행이다” 등 놀란 가슴을 쓰러내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