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아웃 증후군 사진= ‘MBC 다큐 스페셜’ 화면 촬영
‘MBC 다큐 스페셜’에서 소개된 ‘번 아웃 증후군(Burn out syndrome)’이 관심을 끌고 있다.
‘MBC 다큐 스페셜’ 지난달 30일 방송에서는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 아웃’편으로 피로사회가 된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다뤘다.
번 아웃 증후군은 연소 증후군, 탈진 증후군 등으로 불리는데 한국 직장인의 약 85%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번 아웃 증후군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번 아웃 증후군은 한국 사회의 일 중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해 평균 근무시간은 총 2090시간이며, 하루 평균 10시간 30분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자신만의 휴식이나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일에만 몰두하는 직장인들에게 번 아웃 증후군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취미생활 등 심리적 공백을 메워 줄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
번 아웃 증후군은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닌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 회피, 인지능력 저하와 같은 질병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또 하나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진= ‘MBC 다큐 스페셜’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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