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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우 탕웨이(35)가 김태용 감독(45)과 올 가을 결혼한다. 채림에 이어 두 번째 한·중 커플이 탄생했다.
㈜영화사 봄 측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2일 전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면서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는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두 사람은 “감독과 배우의 관계이다”며 부인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채림은 중국배우 가오쯔치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채림 측은 “오는 10월 채림과 가오쯔치가 웨딩마치를 울린다”면서 “양가 부모님 상견례도 마친 상태다”고 최근 밝혔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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