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새 트렌드 이끌 것”
이석호 청호나이스 사장이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휘카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제공
휘카페는 물과 얼음, 커피가 각각의 통로에서 나오도록 3개의 꼭지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 캡슐을 넣고 작동시키면 정수된 물로 커피가 추출돼 나온다. 역삼투압 정수기술을 사용해 물맛을 떨어뜨리는 경도 성분과 잔류염소를 제거해 최상의 커피맛을 내도록 했다. 자동 세척기능도 추가됐다. 회사 측은 자체 환경연구소에서 5년 동안 공들여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인 ‘에스프레소 이탈리아’의 커피 캡슐을 개당 5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것도 강점이다. 시중에 파는 캡슐 커피 가격은 보통 개당 800∼1000원이다. 한 달 임차비용 역시 일반 얼음정수기와 비슷한 수준인 5만3900원에 책정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