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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홍진경, 투병 생활 고백…“가발 쓰고 활동 중”

입력 | 2014-07-03 11:06:00


‘홍진경 투병 고백’

방송인 홍진경이 투병 사실을 간접적으로 털어놨다.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예능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홍진경은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입을 뗐다.

홍진경은 “그래서 ‘별그대’ 후 여러 프로그램들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못한다고 했다. 이효리와 문소리가 앞서 유채밭에서 한 녹화에도 참석하지 못했다”며 그간의 개인적 아픔을 고백했다.

또한 홍진경은 “‘패션왕’ 시즌2를 비롯해 앞으로 진행될 모든 프로그램에 내가 가발을 쓰고 나올 것 같다. 내 개인적 아픔과 관련된 일인데”라며 “지금은 물론 치유가 돼가고 있다. 다만 굳이 ‘매직아이’로 스타트를 끊었던 이유는 도저히 방송할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를 끝까지 기다려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그 사이에 나는 다 치료가 됐다. 지금은 굉장히 좋아진 상태로 방송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홍진경 투병 고백’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진경 투병 고백, 정말 안타깝다” , “홍진경 투병 고백, 꼭 완쾌되시길 바란다” , “홍진경 투병 고백, 응원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심장이 뛴다’ 후속으로 7월 8일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