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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정도전’ 황산대첩 촬영 비화 “선동혁 기억상실증까지”

입력 | 2014-07-03 13:13:00


‘정도전’ 황산대첩. KBS 제공

‘정도전’ 황산대첩

배우 유동근이 KBS1 ‘정도전’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최근 종영한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의 주역 조재현, 유동근, 박영규, 이광기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유동근은 “‘정도전’의 전투신 중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황산대첩을 촬영할 당시 선동혁이 말에서 낙마하는 사고를 당해 급하게 구급차에 실려 갔다”고 말했다.

유동근은 “선동혁이 몇 시간 뒤에 의식을 회복하고 눈을 떴는데 척추 압박 골절이 왔고, 순간 기억상실증까지 걸려 저도 못 알아봐 정말 마음 아팠다”고 설명했다.

부상을 당한 선동혁은 기억이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촬영장에 가야한다’고 말해 배우와 스태프들을 숙연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은 총 50부작으로 마지막 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영됐다.

‘정도전’ 배우들이 출연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도전’ 황산대첩 촬영 비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도전’ 황산대첩, 프로 정신이다” “‘정도전’ 황산대첩, 대단하다” “‘정도전’ 황산대첩,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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