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 동아닷컴DB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했던 연기자 공효진이 사고 충격으로 무릎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효진은 6월30일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왼쪽 무릎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말께 퇴원할 예정이다.
공효진 측 관계자는 3일 “사고 후 무릎 통증을 계속 호소해왔다. CT 촬영 결과 무릎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바로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6월19일 오전 1시께 ‘괜찮아, 사랑이야’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왼쪽 팔이 골절되고 무릎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긴급 처치 후 팔에 깁스를 한 상태로 25일 일본 오키나와 촬영에 합류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