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소형 비행기를 개발해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사진=혼다
회사는 이 비행기의 가격을 450만 달러(약 45억3825만 원)로 책정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주문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용이지만 가족 여행을 위해 구입하는 개인 고객들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혼다젯은 길이 13m의 5인승 소형 비행기로, 혼다가 개발한 GE Honda HF120 엔진을 장착했다.
특히 엔진을 날개 밑에 장착하는 일반적인 비행기와는 달리 혼다젯은 회사의 특허기술‘Over-The-Wing Engine Mount (OTWEM)’를 적용해 상부에 얹었다. 따라서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음을 줄이고 연비효율을 높였다.
미국 USA투데이는 “혼다의 항공사업 진출은 소형 비즈니스용 제트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다 항공은 지난 2006년 처음 설립됐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B0dlxnIrKxs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