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이 7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 등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국내 148개 문예회관과 200개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다.
해비치호텔에서는 160개 예술단체 및 기관이 운영하는 예술시장 부스 전시와 20개 작품 발표회를 비롯해 문예회관과 참가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 미팅, 협업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발표회에서는 ‘도토리의 여행’(극단드림·연극),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A3 Lite·뮤지컬), ‘기타 치는 남매 듀오 필로스’(공연세상·음악), ‘세 개의 공기’(박나훈 무용단·무용), ‘NOLZA’(국악앙상블 현·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국제공항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천지연야외공연장,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도 국악, 연극, 코미디 쇼가 열린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