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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4명중 2명은 중국인… ‘문화교류 상징’

입력 | 2014-07-04 03:00:00

[한중 정상회담/시진핑 방한 첫날]
국빈만찬장 참석한 걸그룹 미쓰에이




4인조 여성그룹 미쓰에이. 중국인 멤버 지아(왼쪽)와 페이(왼쪽에서 세 번째)가 속해 있어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동아일보DB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국빈만찬에 참석한 가수 페이(본명 왕페이페이·王비비·27)와 지아(본명 멍자·孟佳·25)는 4인조 여성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만찬 참석 배경에 대해 “중국 내 케이팝과 한국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미쓰에이가 일찌감치 멤버의 절반을 중국인으로 구성해 활동해 온 점이 감안되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페이는 중국 광저우, 지아는 베이징에서 무도학원에 다니다 2006년 JYP의 현지 오디션에 합격해 2007년부터 JYP 연습생으로 가수 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3년 넘는 연습 기간을 거친 뒤 한국인 멤버 수지, 민과 팀을 이뤄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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