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
한중 정상은 3일 회담 공동성명 부속서에서 “양측은 유관기관 등이 판다 공동연구를 실시하는 것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대국에 대한 우의를 표시하는 중국식 외교라는 설명.
하지만 선물이라기보다는 판다를 임대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임대료는 연간 100만 달러(약 10억1150만 원). 판다가 세계적 희귀종이어서 ‘판다 공동연구비’란 이름으로 중국 정부 산하 협회에 지급하게 된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