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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스윙스-양동근, 제작진에 경고 “악마의 편집하면…”

입력 | 2014-07-04 11:29:00

‘쇼미더머니3’, Mnet ‘쇼미더머니3’ 오프닝 영상 화면 촬영



‘쇼미더머니3’

래퍼 스윙스와 양동근이 케이블채널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 제작진에게 ‘악마의 편집’에 대한 경고를 날렸다.

3일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3’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쇼미더머니3’ 심사위원  래퍼 도끼, 더콰이엇, 스윙스, 산이, 타블로, 마스타우, 양동근 등은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양동근은 제작진에게 “입을 조금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거 악마의 편집하면 다 죽여 버릴거야”라고 경고를 전했다.

스윙스 또한 “한 사람의 어떤 모습을 방송에서 봤을 때 적합한 모습들만 잘라서 쓴다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며 “나는 거칠기도 하고 경쟁 욕구가 강하기도 하지만 따뜻한 모습도 많은 사람인데 방송을 통해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를 대할 때 일단 조심한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악마의 편집’ 하시는 거예요? 인정 하시는 거예요?”라고 제작진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덧붙여 “(힙합이라는 것이) 전달되면서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며 제작진이 좀 더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데뷔 14년차 래퍼 바스코가 등장해 뛰어난 랩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긴장하게 했다.

사진 = ‘쇼미더머니3’, Mnet ‘쇼미더머니3’ 오프닝 영상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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