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희 이혼소송’
방송인 서정희(54)가 남편인 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58)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과의 혼인 관계를 청산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이혼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법조계 관계자는 “서정희가 최근 서세원의 지인으로부터 자신이 5억 원의 채무로 고소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보도로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서정희는 이를 보고 더 이상 서세원과 부부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5월 10일 말다툼 도중 남편 서세원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서세원은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스포츠동아는 한 연예 관계자가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폭행 사건이 일어나기 약 두 달 전부터 별거를 해왔다”며 “부부 사이의 불화가 결국 폭행 사건으로까지 번졌다. 갈등의 골이 깊었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하기는 어렵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서정희 이혼소송’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정희 이혼소송, 이게 무슨 일이야?” , “서정희 이혼소송, 사이가 많이 안 좋았나?” , “서정희 이혼소송, 서세원이 폭행했다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