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14년차 래퍼 바스코가 1차 오디션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가 “굳이 들어야 되나?”라며 실력을 인정했지만 바스코는 “당연히…”라고 말한 뒤 현실을 솔직하게 풀어놓은 자작랩을 선보였다.
이어 바스코는 “이혼남에 다가 싱글 대디 삶을 살아. 현실 대신 삼켰었던 우울증 약. 바보같이 무릎 꿇었던 날 참고 여태 기다려준 내 팬들에게 미안”이라 밝혔다.
또 “하늘 형과 계약은 끝냈지. 내 의지로. 홀로서기 하기. 내 나이 서른다섯에 이십대처럼 연구하고 밤을 새며 작업해. 위기라고 쓰고 또 기회라고 읽어.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기회라고 믿어”라며 DJ DOC 이하늘의 부다 사운드와 계약을 끝낸 뒤 쇼미더머니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쇼미더머니3 바스코 오디션 참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바스코, 앞으로 더 기대된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 멋있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 자작랩 소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쇼미더머니3 (쇼미더머니3 바스코)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