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블로그'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가수 이효리의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누가 찍는지 궁금해 했다.
3일 방송된 종편 JTBC '썰전'에서는 'SNS 떠난 스타들! 블로그 장생을 꿈꾸다'를 주제로 이효리의 블로그에 대해 조명했다.
이어 허지웅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효리의 블로그에 대해 "항상 궁금한 것이 있다. 이효리 씨의 사진은 대체 누가 찍어주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나머지 MC들이 "관광객이 찍어주나", "마을 주민이 찍지 않을까" 등 의견을 내놨다.
또 허지웅은 이효리가 블로그에 올린 '모순덩어리 삶'에 대한 글에 "모든 사람이 이중성을 갖고 있고 모순 되는 지점을 갖고 있는데 그런 점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효리는 5월 블로그를 개설해 '소길댁'이라는 닉네임으로 남편 이상순과 함께하는 소소한 제주도 신혼생활을 전하고 있다.
이효리는 블로그에 "유명 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소박 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는 글을 올려 공감을 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