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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빌딩 화재, 원인은 옥상 에어컨 실외기의 과열

입력 | 2014-07-04 18:16:00

YTN 화면 캡처


한화빌딩 화재, 점심시간 옥상서 불길…직원 수백명 대피

'한화빌딩 화재'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18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4일 낮 12시7분쯤 장교동 한화그룹 빌딩 29층 옥상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18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인해 3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서울 백병원으로 옮겨졌고, 빌딩에 있던 직원 수백 명이 대피했다.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대피안내 방송 등 초동대처가 잘 이뤄져 피해가 적었다. 이 빌딩 직원들은 세월호 사고 이후 소방 훈련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빌딩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화빌딩 화재, 크게 다친 사람 없어야 할 테데", "한화그룹 빌딩에서 화재가 나서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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