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그룹 에어플레인(AIRPLANE / mNine, 보기리, 성민기)의 신곡 ‘백 투더 퓨쳐’가 발표와 함께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7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7월 4일 발매한 에어플레인(AIRPLANE)의 싱글앨범 ‘백 투더 퓨쳐’가 미국의 유명 밴드 그린데이(Green Day)의 히트곡‘21 guns’를 표절했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글이 게시됐다.
그린데이의 ‘21 guns’은 2009년 발매한 ‘21st Century Breakdown’ 앨범의 수록곡으로 영화 ‘트랜스포머2’의 OST곡으로 유명하다.
이에 에어플레인의 소속사 플레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에어플레인의 신곡 ‘백 투더 퓨쳐’가 그린데이의 히트곡 ‘21 guns’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코드의 유사성 때문에 비슷한 느낌을 줄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표절은 말도 안되는 사실이다. 허위 사실 유포시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표절 의혹에 휩싸인 에어플레인의 신곡 ‘백 투더 퓨쳐’는 작곡가 김박사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곡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