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송윤아. 스포츠동아DB
죽음을 앞둔 미혼모 ‘마마’로 복귀
“삐르게 출연 결정…제작과정 신속”
연기자 송윤아의 행보에 거침이 없다. 6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지난 뒤 망설임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송윤아는 8월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마마’로 ‘온에어’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마마’는 죽음 직전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은 한 여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송윤아는 시한부 삶의 선고를 받은 미혼모를 연기한다.
이처럼 자신의 의지와 캐릭터에 대한 욕심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이어졌다. 최근 공개된 드라마 대본 연습 광경 사진은 캐릭터를 드러내는 외형의 요소를 갖춘듯 다소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공백 기간이 길어 부담감이 컸을 법하지만 빠르게 출연을 결정하면서 제작하는 데 있어 일정 조율 등 과정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