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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활동 한국인 무용수들 고국팬 찾는다

입력 | 2014-07-08 03:00:00

한서혜 등 40명 8월 16, 17일 갈라쇼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무용수들이 고국 팬들을 만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8월 16,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10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외국 유명 발레단 소속 한국인 무용수 6명과 국내 무용단 무용수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2014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 스타 초청공연’이 열린다. 무용수들은 돈키호테 등 15개 발레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모은 갈라쇼 무대를 선보인다.

해외 초청 무용수는 보스턴발레단의 한서혜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최영규, 노르웨이 국립발레단 권세현, 미국 툴사 발레단 이현준과 손유희, 미국 현대무용단 ‘리자르 더 컴퍼니’ 이혜린이다.

국내에서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이은원을 비롯해 서울예고 박지수, 선화예고 임선우가 출연한다. 현대발레단 조주현 댄스컴퍼니와 현대무용단 LDP, 애매모호한무용단도 나서 군무를 보여준다.

8월 11일에는 대학로 국립예술자료원에서 해외 초청 무용수들의 공연 실황 영상 감상회가 열린다. 12일에는 서울예고에서 이들이 직접 후배들을 지도하는 ‘발레 클래스’가 진행된다. 공연은 3만∼10만 원. 02-3674-2210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