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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한국인 같은 외국인들의 폭탄발언…‘빅재미 터졌다’

입력 | 2014-07-08 08:10:00

사진=JTBC


‘비정상회담’ 다국적 젊은이 11명의 화려한 입담…

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첫 방송에서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의 진행으로 한국에 살고 있는 다국적 젊은이 11명과 함께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 JTBC 예능프로그램 '김국진의 현장 박치기'를 만든 임정아 PD가 연출을 맡았다.

'비정상회담' 첫방송은 '한국 청년의 독립'이라는 주제로 가나 샘 오취리, 이탈리아 알베르토 몬디, 벨기에 줄리안, 프랑스 로빈, 일본 테라다 타쿠야, 중국 장위안, 터키 에네스 카야, 호주 다니엘 스눅스, 영국 제임스 후퍼, 캐나다 기욤 패트리, 미국 타일러 라쉬가 G11으로 등장해 입담을 벌였다.

이날 캐나다 출신 1세대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는 한국인 친구에게 거액의 돈을 사기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기욤 패트리는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친구한테 1억을 사기 당했다. 그 친구는 한국 사람이지만 지금 한국에 없다. 못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빚을 다 갚은 뒤 하루 세 끼를 다 한우로 먹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기욤 패트리는 1982년 캐나다 출생으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1위를 휩쓴 경력을 가진 전직 유명 프로게이머다. 그는 한국의 프로게이머 홍진호를 언급하며 "외국선수들에게 약하다. 거의 졌다. 그건 홍진호가 노는 걸 좋아해서다"라며 홍진호의 비밀을 폭로했다.

비정상회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