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설경구. 스포츠동아DB
배우 설경구가 제13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안스타상을 수상했다.
설경구는 현재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인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한국 배우로는 처음 이 상을 받았다.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설경구는 “뛰어난 감성표현과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을 보여주는 배우”라는 평가와 함께 상을 받았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뉴욕아시안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영화 축제”라며 “미국 영화 전문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 등 현지 매체들도 설경구의 수상 수식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 시작한 뉴욕아시안영화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여러 아시아 국가 영화와 배우들이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