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아이유,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힐링캠프’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아이유는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어려웠던 가족사에 대해 털어놓았다.
아이유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세가 기울어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고 고백하며, 그런 상황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다른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돌아갈 집이 있었지만 난 그런 집이 없었다. 자연히 녹음실에 가서 연습을 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구들 중에서도 놀면서 공부안하던 애들도 집이 있는 애들은 다 제자리를 찾아간다. 그러나 돌아갈 집이 없는 애들은 계속 방황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내가 정신줄 놓으면 영영 돌아갈 곳이 없겠구나 생각했다”고 절박했던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아이유는 “어떻게 보면 현실도피였다. 다른 생각 안하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그 때 뿐이었다. 죽자 살자 매달렸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연습할 수 있는 순간들이 참 소중했다”고 털어놨다.
‘힐링캠프’ 아이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아이유, 곱게 자랐을 줄 알았다”, “‘힐링캠프’ 아이유, 짠했다”, “‘힐링캠프’ 아이유, 솔직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힐링캠프’ 아이유,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