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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유세윤 “친구들 깨우려고 19금 비디오 틀었다”

입력 | 2014-07-08 13:08:00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촬영


‘비정상회담’

개그맨 장동민이 유세윤의 성격을 폭로했다.

7일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외국인 패널 11명과 MC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이 ′한국 청년의 독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유세윤과 자취를 했을 때 힘들었던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유세윤은 극도의 개인주의다”라고 폭로했다.

장동민은 “유세윤은 자취방에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다가 여자 후배들이 집에 가고 나면, 술자리가 계속 되든 말든 혼자 방 한 쪽에 이불을 깔고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잔다. 다음 날 혼자 조용히 일어나서 학교에 가던 친구다”라고 과거에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이어 장동민은 “왜 다른 사람들을 안 깨우고 혼자 학교에 가냐고 따졌더니, 나중에는 혼자 나갈 준비를 다 한 다음에 문 앞에서 작은 목소리로 ‘일어나’라고 깨웠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사실 아침에 친구들을 깨우다가 한 달 내내 수업을 지각했다.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불러도 안 일어나더라. 그래서 나중에는 야한 비디오를 틀었더니 그 소리에 깨어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