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글로는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당뇨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DPP-4 저해제 계열의 치료제로서 혈당 조절작용과 DPP-4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경쟁품 대비 우수함을 증명하였다.
또한, 제2형 당뇨환자에게 식사유무에 관계없이 1일 1회 50mg 단일 용법으로 사용 가능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킨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제미글로의 출시를 위해 약 9년간의 개발기간에 총 470억원의 연구비를 쏟아부었다.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스타사업으로 선정돼 5년간 총 5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는 정부의 지원과 민간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이후 출시한 ‘제미메트 서방정’은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 서방정의 복합제로 시타글립틴 대비 우월한 DPP-4 억제효과, 빠르고 지속적인 혈당강하 효능, 그리고 췌장 베타세포 기능개선 효능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하였다.
또한, LG생명과학만의 독자적 제형 기술을 통해 위장관 내에서 서서히 약물을 용출함으로써 메트포르민 복용 시 흔하게 유발되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하였고 1일 1회 투여로 복용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당뇨치료 신약인 제미글로에 이어 기존 복합제와 차별화된 제형 기술로 탄생한 복합제 출시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고질적인 문제인 복약순응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품출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이 제품들을 시장선도 제품으로 육성하고, 제품 라인업을 통해 대사질환 분야에서 국내 1위의 마켓리더가 되고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사 및 스텐달사와의 제휴를 통해 전 세계 총 105개 국가에 당뇨신약 발매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기사제공 : M미디어 라메드, 김효정 기자 (kss@egih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