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일 야외광장 무료문화행사… 클래식콘서트-미술체험 등 축제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과 연주자의 거리를 좁힌 하우스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민회관 제공
12일 오후 5∼10시에는 클래식 콘서트와 미술체험, 작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광장 바닥에 분필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비롯해 영화 감상, 출판물 전시회, 미술 작품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비가 올 경우 대공연장에서 행사를 한다. 시민회관 관계자는 “북성로 등 주변 관광지와 연결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심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콘서트 전용 홀로 바뀐 대공연장(1284석)도 긍정적 평가가 많다. 무대 앞 객석을 부채꼴로 배치하지 않고 무대를 중심으로 객석이 둘러싼 직사각형 구조로 만들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