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독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2014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을 7-1로 대파하며 결승에 진출한 독일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팀 통산 최다 득점 타이틀까지 노리고 있다.
독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독일은 브라질을 사상 처음으로 제치고 월드컵 팀 통산 최다 득점 국가 1위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지난 1950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월드컵 팀 통산 최다 득점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었고, 독일이 이를 추격해왔다.
이번 대회 전까지 월드컵 팀 통산 골 기록은 브라질 210골과 독일 206골.
이어 브라질과 독일은 이번 대회 8강까지 각각 10골씩 터뜨리며 220골과 216골로 팽팽하게 맞섰다.
독일은 7골을 더해 현재 223골을 기록 중이며, 이날 1골 밖에 추가하지 못한 브라질은 221골로 2위 자리에 내려앉았다.
현재 독일과 브라질은 각각 14일 결승전과 13일 3·4위전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과연 이 기록이 다시 뒤집힐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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