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거대 마피아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고 밝히며 브라질월드컵 8강에서 네이마르에 척추 골절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라 수니가를 응징할 것임을 예고했다.
PCC는 고국 콜롬비아로 귀국한 수니가의 목에 상금까지 내 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브라질 마피아의 보복 예고에 수니가는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수니가 가족들의 거주지 등 신상도 이미 인터넷에 전부 공개돼있는 상태다.
이에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 마피아 보복 예고에 네티즌들은 “수니가 정말 암살되는 거 아냐?”, “브라질 마피아까지 나섰네 무섭다”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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