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스칼렛이 리메이크한 방시혁의 '엉덩이'가 방송 활동 전 부터 멜론 선정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 2nd 디지털 싱글 '엉덩이'를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한 걸그룹 스칼렛(사라, 지혜, 라별, 키미)은 멜론 가장 많이 본 인기 뮤직비디오, 벅스뮤직 7위, 지니 10위, 올레TV 걸그룹 보이그룹 3위 등 각종 음원 차트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직 음악방송 출연 전인 데다가 god, f(x), 타이니지와 같은 선배 가수들의 컴백 속에서 이룬 결과라는 점이 연예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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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칼렛의 소속사 토일렛뮤직/퍼니컬렉션에 따르면 스칼렛의 '엉덩이'는 인기 작곡가 방시혁의 2003년 작품으로 현재도 많은 클럽에서 인기를 누리는 곡이다.
이번 스칼렛의 '엉덩이'는 지혜, 사라, 라별 3색 보이스와 더불어 키미의 중저음 랩이 가미되어 흥을 돋운다. 신나는 테크노 비트와 멜로디 그리고 현재 클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인 하우스를 첨가해 원곡과는 다른 느낌의 차별 포인트를 줬다.
소속사 측은 "'엉덩이' 발표 후 다양한 축제 및 군부대 등 에서 스칼렛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귀엽고 겸손한 걸그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