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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씨 국내 첫 단독 연주회

입력 | 2014-07-10 03:00:00

인천 ‘트라이볼’서 13일 공연




한여름을 맞아 인천 출신 신예 음악가의 국내 첫 단독 연주회, 복합문화공간에서의 여름향기 공연 등이 잇따라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에서는 13일 오후 5시 ‘특별한 일요일 오후’ 공연이 펼쳐진다. 연주자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씨(사진). 그는 2010년부터 미국 뉴웨스트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수많은 협연을 해왔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의 뮤직스쿨에서 장학생으로 수업을 받기도 했다. 이번이 국내 첫 단독 무대다. 차이콥스키의 감상적인 왈츠,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트라이볼에서는 4∼11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재즈, 클래식, 국악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마련한다. 전석 무료. 인터넷(tribowl.kr)을 통해 선착순 35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16일 오후 7시 경인전철 동인천역 인근의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에서는 와인파티를 겸한 여름향기 음악연주회가 진행된다. 2004년 창단된 현악앙상블 ‘i 신포니에타’ 단원들이 연주하고 성악가 정진성 씨가 무대에 오른다. 1만5000원. 032-834-1055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