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사진제공|동아닷컴DB
개그우먼 조혜련(44)이 열애 중인 2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조혜련 소속사 코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혜련은 6월 말 서울의 한 식당에서 양가 부모, 자녀 등 직계가족들만 초대해 언약식 형태로 결혼식을 치렀다.
코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로 반지를 주고받으며 앞으로의 새 인생에 대해 잘 살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식사하면서 조촐하게 언약식 형태로. 떠들썩하지 않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조혜련은 올해 1월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남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소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조혜련은 “데이트는 파이팅 넘치게 하고 있다. 아이들과도 인사 나누고 잘 지내고 있다”며 애칭에 대해 “날 바비인형 같다고 날 바비라 부른다. 난 그를 보비라고 부른다. 바보 커플”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