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동요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방시혁 동요 음반’
작곡가 방시혁의 동요 음반이 관심을 끌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9일 방송에서는 ‘여름 바캉스’ 특집으로 배우 최여진과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작곡가 방시혁, 방송인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방시혁은 “내가 결혼도 안 했기 때문에 동요를 만든다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했다. 출판사에서 제안이 많았는데 늘 고사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방시혁은 “한 번은 이야기만 들어볼 심산이었는데 알고 보니 동요계가 어느 순간부터 발전을 멈췄더라. 봉사다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남겨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방시혁은 “근데 뭘 하든 하는 사람의 열의가 중요한 것 같다. 뽀로로가 연간 1위를 무조건 하고 있었는데 그걸 꺾고 내 동요가 몇 달간 1위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시혁은 2011년 3월 최승호 시인과 함께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을 발표했다. 동요집에는 ‘원숭이’, ‘청소’, ‘돼지’, ‘오뚝이는 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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