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천이만 웨이보
브라질과 독일의 4강 경기를 두고 내기를 벌인 한 여성 모델이 결국 자신의 누드사진을 인터넷상에 스스로 올리게 됐다.
중국 모델 천이만(25)은 지난 8일 자신의 웨이보에 “브라질 VS 독일, 브라질 필승! 만약 (브라질이) 진다면 속옷을 벗겠다”고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속옷을 입은 채 자신의 가슴 사이에 황금색 트로피를 끼운 천이만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볼륨감 넘치는 가슴을 강조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브라질이 독일에 1대7로 대패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약속을 지킨 천이만이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천이만의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진짜 역겹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역겹지 않을까”, “그렇게 가슴을 내보이고 싶냐” 등 비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