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리더를 길러내기 위한 청소년 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16일 오후 7시 대전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그라시아합창단 특별 콘서트를 연다. 이번 무대는 6일 부산을 시작으로 17일 서울에서 막이 내리는 월드문화캠프의 릴레이 기념공연 가운데 하나다. 그라시아합창단은 올해에만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제 대상, 제50회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위 수상 및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수준의 합창단. 그라시아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제프 등 러시아 최정상 음악가들의 협연을 선보인다. 올해 월드문화캠프에는 50여 개국 3500여 명(해외 1700명)의 학생이 참가해 2주 동안 함께 생활하며 한국을 경험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가졌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