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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문희경, 이승기 도발에 자백 “거지 근성은 똑같다”

입력 | 2014-07-11 09:07:00


문희경 자백 사진=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화면 촬영

문희경 자백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문희경이 자백했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0일 방송에서는 마산 양호교사이자 은대구(이승기 분)의 친모 김화영(김희정 분)을 죽음으로 몰고 간 유애연(문희경 분)이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대구는 유애연에게 “지난번에 저한테 누굴 닮았냐고 물으셨죠. 글쎄요. 내가 누굴 닮았을까요. 신지일(이기영 분)과 김화영 두 사람 중에”라고 말했다. 신지일은 유애연의 남편이자 은대구의 친부다.

은대구는 “당신 남편과 내 어머니가 27년 전 꽤 가까운 사이었다고 하더라. 그리고 1년 뒤에 내가 태어났다”며 “유전자 검사 한번 하자. 당신과 유문배(정동환 분)가 손에 피를 묻혀가며 끌어 모은 돈을 나한테 물려주게 될까봐 두려웠냐”고 도발했다.

이에 유애연은 분노하며 “어미나 자식이나 거지 근성은 똑같다. 그런 것들은 죽어도 싸다. 화병으로 내리쳤더니 맥없이 쓰러졌다. 분수도 모르고 나대다 꼴좋게 당한 거다”고 소리쳤다.

은대구는 “유애연 씨, 당신은 지금 김화영 씨에 대한 폭행 사실을 자백해 마산 양호교사 사건의 1차 범인임을 자백했다”고 말했다. 유애연은 서판석(차승원 분)에게 긴급 체포되어 끌려갔다.

문희경 자백을 본 누리꾼들은 “문희경 자백, 속이 시원하네” “문희경 자백, 통쾌하다” “문희경 자백, 이렇게 될 줄 알았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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