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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실력차 래퍼 바스코, 출연 이유는 “아들 때문”

입력 | 2014-07-11 09:40:00

‘쇼미더머니3’ 바스코, Mnet ‘쇼미더머니3’ 화면 촬영


‘쇼미더머니3’, 바스코

14년차 실력파 래퍼 바스코가 ‘쇼미더머니3’ 출연 계기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Mnet 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는 래퍼 지원자가 7명의 프로듀서 앞에서 주어진 1분의 시간 동안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선정해 비트에 맞춰 랩을 선보이는 ‘1인 단독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날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에 나온 이유는 바로 아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스코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인정받고, 아들 섭이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심사위원 래퍼 타블로는 바스코에게 “(쇼미더머니3 출연이) 자신에게 조금 불리할 수도 있지 않나”고 물었고, 바스코는 “유리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14년 동안 보여준 게 있기 때문에 그걸 뛰어넘는 뭔가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바스코는 ‘1인 단독 오디션’에서 프로듀서들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한편, 바스코는 DJ DOC 이하늘이 이끄는 부다사운드 소속 래퍼로 지난 2000년 그룹 ‘PJ PEEPZ’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4년 1집 앨범 ‘더 제네시스(The Genesis)’로 솔로 데뷔했고 2005년엔 그룹 ‘스핏 파이어’ 멤버로 활동하는 등 지금까지 꾸준히 음악활동을 벌여온 베테랑 래퍼다.

사진 = ‘쇼미더머니3’ 바스코, Mnet ‘쇼미더머니3’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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