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신곡 ‘21C 신 아베마리아’를 발표한다.
17일 국내외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는 ‘21C 신 아베마리아’는 에미상 2회 수상의 세계적 작곡가 마이클 왈렌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미국 내슈빌 스트링 머신 오케스트라의 서정적 연주와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가 이사벨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기존의 슈베르트 구노 카치니의 클래식 ‘아베마리아’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이번 신곡 음반은 무궁화 그림 작가인 월봉 조동희 화백이 재킷 디자인에 참여해 앨범 콘셉트인 ‘한반도 평화 기원’의 의미를 더한다.
조화백은 향후 이사벨의 콘서트에도 작품으로 우정출연할 예정이다.
이사벨은 2014년 신년 벽두에 발표한 ‘포 더 피스’에 이어 평화 메시지 2탄으로 내놓은 ‘21C 신 아베마리아’에 대해 “애국심과 무궁화 그리고 한반도 평화는 가수 활동의 원동력”이라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싱글은 세계적 뮤지션 스콧 매튜가 프로듀싱했으며,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도 함께 수록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