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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때문에…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다시 내림세

입력 | 2014-07-14 11:16:00



한중 정상회담 뒤 반등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주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4일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4년 7월 둘째 주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72주 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0.8%p 하락한 45.3%를 기록,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상승한 4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정평가가 3.33%p 더 높은 가운데 그 격차는 1주일 전 0.5%p보다 2.8%p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여파로 다시 벌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0.6%p 하락한 40.3%, 새정치민주연합은 0.9%p 하락한 29.7%를 기록, 양당 격차는 10.6%p로 1주일 전 10.3%p보다 0.3%p 소폭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4.0%, 통합진보당은 1.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1.3%p 상승한 23.1%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