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야 통합 순위에서 박 시장이 17.1%로 1위에 올라,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13.3%로 2위에 올랐다. 1, 2위 간 격차는 3.8%p로 나타났다.
3위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로 11.8%를 기록했고, 4위는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 11.6%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 소속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8.4%,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7.0%, 새누리당 소속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4.8%,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 3.9%,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고문 3.6% 순으로 나타났다.
먼저 여권 주자만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지사가 0.5%p 하락했으나 12.8%로 1위를 유지했고, 이어 정몽준 전 의원이 0.1%p 하락한 9.9%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무성 의원이 8.0%, 남경필 지사 6.6%, 오세훈 전 시장 6.5%, 홍준표 지사 6.2%, 원희룡 지사 3.4%, 유정복 시장 2.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44.8%.
야권 차기 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3%p 상승한 18.6%로 1주일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고,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3.8%p 하락한 14.6%로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서 안철수 대표 12.7%, 손학규 고문 9.3%, 안희정 지사 6.1%, 김부겸 전 의원 5.0%, 정동영 전 장관 3.6%, 송영길 전 시장 1.6%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8.4%.
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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