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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페이, 이정진 옛 애인으로 깜짝 출연…달콤한 키스신까지

입력 | 2014-07-15 09:32:00

유혹, SBS ‘유혹’ 화면 촬영


유혹

그룹 미쓰에이의 페이가 SBS ‘유혹’에서 이정진의 옛 애인으로 깜짝 출연했다.

14일 첫 방송된 ‘유혹’에서는 세 아이를 둔 유부남 민우(이정진 분)가 옛 연인 제니(페이 분)를 만나러 홍콩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바람둥이 민우는 옛 애인 제니의 초대장을 받고, 그녀를 찾았다. 제니를 회상하며 민우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민우의 회상 신에 등장한 제니는 긴 생머리와 청순한 외모를 뽐냈다. 또한 민우와 달달한 키스를 나누는가 하면, 민우를 위해 창가에 앉아 기타를 연주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에서 제니는 암으로 사망하고 없었다. 제니의 지인은 제니가 4개월전 암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초대장은 자신이 보냈다며 제니가 꼭 만나야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제니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 

민우는 딸 셋을 낳은 아내와 아들을 바라는 어머니 사이에서 힘들어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민우는 옛 애인이 낳은 아들을 한국으로 데려가려는 모습을 보이며 아내와의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페이는 드라마 특별출연과 더불어 조권과 함께 SBS ‘유혹’ OST ‘원 썸머 나잇’에 참여했다.

사진 = 유혹, SBS ‘유혹’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