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아웃도어
한밤에도 잘 보이는 ‘힙색’… 지갑-핸드폰 등 소품 쏙쏙
여행을 떠나기 전 짐과 씨름했던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물놀이나 산행, 야외 캠핑 등 목적에 적합한 짐들을 다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아웃도어업계에서는 불필요한 짐으로 휴가지에서 겪을 수도 있는 불편을 덜기 위한 제품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휠라 아웃도어가 출시한 신발인 ‘트랜스 보아’도 짐을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돌이 많은 계곡에서의 활동이나 물놀이, 산행 등 다양한 지면에서 착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적별로 신발을 준비할 필요 없이 신발 한 켤레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트랜스 보아는 남성용은 검정, 여성용은 자주색으로 출시됐으며 현재 기존 가격(15만5000원)보다 40% 할인된 9만3000원에 판매 중이다.
무더위나 습한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알프스노우’ 티셔츠도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다목적 의류다. 알프스노우는 땀과 더위에 강한 ‘뉴드라이존’(NEW DRY ZONE)과 ‘아이스필’(ICEFIL) 섬유를 사용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뉴드라이존은 수분 감지형 기능성 섬유로 땀이 옷감에 묻으면 빠르게 외부로 배출시킨다. 끈적임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막아주기 위해서다. 또 아이스필 섬유는 복사열을 효과적으로 방출시켜 냉감 효과가 좋다. 목 부분에 칼라가 없는 라운드형과 목을 살짝 덮는 반 집업형이 있다. 남성용은 짙은 회색, 녹색, 파란색 등 3가지이고, 여성용은 짙은 청색, 주황색, 녹색 등 3가지다. 가격은 라운드형 티셔츠와 반집업형 티셔츠가 각각 5만9000원, 7만9000원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