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대상/우송대학교
“국제화 리더 양성소, 우송대학교를 만나면 세계가 보입니다.”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John E. Endicott)가 ‘아시아권 전문리더 양성’이라는 문패를 걸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대학’은 우송대에서 구호로 그치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원의 활약을 꼽을 수 있다.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올해 5월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 교육 국제인증인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취득했다. AACSB 인증은 하버드, 와튼, 컬럼비아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 5%만이 보유하고 있을 만큼 심사가 매우 엄격하다. 학생들은 하버드 등 해외 경영대학으로 유학할 때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교 측은 세계적 명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우송대는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학교법인 우송학원에 기반을 두고 백년대계 교육외길을 걸어왔다. ‘아시아 최고의 특성화 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GPS(Globalization·세계화, Partnership·산학협력, Specialization·특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