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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현대백화점, 고객 행복 최우선… 쇼핑 넘어 문화 명소로

입력 | 2014-07-16 03:00:00

고객가치경영대상




김영태 대표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
현대백화점(대표 김영태)은 이 같은 기업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만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2년부터 현장 고객의 소리를 듣고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즉시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서비스팀을 신설했다. 현재 13개점에 과·차장급 1명을 포함한 8명씩, 총 100여 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개방형 ‘고객의 소리(VOC)’ 시스템을 시행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를 서비스 개선활동에 반영하는 노력이다.

현대백화점은 문화마케팅 부문에서도 국내 유통업계 중 가장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도시문화의 인큐베이터로 새로운 생활문화를 창조하는 백화점’이 모토다. 현대백화점은 업계에선 처음으로 압구정 본점에서 1985년 문화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총 11개 점포에서 200∼300평 규모의 문화홀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및 연극, 뮤지컬 등 연평균 2700여 건의 다양한 콘텐츠가 개최되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