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본부에서 고향 후배들을 만난다. 15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이필용 음성군수와 이 지역 초등학생 6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3명 등 18명이 18∼23일 유엔 등을 방문한다. 이 군수 일행은 일정 가운데 21일 오전 유엔본부에서 반 총장과 만나기로 했다. 음성장학회의 주선으로 반 총장이 고향 후배들이 만나는 것은 4년째. 올해 반 총장을 만나는 학생들은 자신의 소망과 꿈 등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고, 음성군은 음성지역 작가가 그린 민화를 선물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