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류현경. 동아닷컴DB
지난해 말 지인 소개로 만나
김홍기 제대 무렵 연인 발전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려
연기자 류현경이 사랑에 빠졌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류현경(31)이 뮤지컬 배우 김홍기(26)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다섯 살 연상연하 커플인 이들은 친한 동료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며 연인 관계를 숨기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당시 김홍기는 측근들에게 “연기를 하는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소개했지만 그 상대가 류현경이란 사실은 굳이 밝히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에는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이들의 관계가 외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이 서울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는 모습이 최근 팬들의 눈에 띄기도 했다.
두 사람과 가까운 한 연예 관계자는 15일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나이차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조언하면서 교제 중이다”고 밝혔다.
류현경은 최근 연기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말 미국에서 촬영하는 안성호 감독의 단편영화 ‘하나 그리고 둘’을 위해 출국할 예정인 그는 임상수 감독의 새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도 출연한다. 그의 연인 김홍기는 현재 새로운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