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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노다메가 뭐기에” 리메이크작 女主 설왕설래

입력 | 2014-07-17 03:00:00

당초 윤아 거론에 일부 팬 ‘불가론’… 최근엔 심은경이 유력후보 떠올라




“노다메가 뭐 그렇게 대단한 드라마인가요?”

최근 온라인에서 10월에 방영될 예정인 KBS2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 여주인공 캐스팅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칸타빌레…’는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리메이크 작. 드라마뿐 아니라 동명 원작 만화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애초 방송가에서는 ‘소녀시대’의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일부 팬들이 “여주인공 역할이 중요한데 윤아는 노다메의 4차원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반대하는 의견을 제기하자 SM엔터테인먼트는 ‘출연 고사’ 의사를 밝혔다.

현재 주연으로 거론되는 스타는 영화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사진)이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개런티 문제 등 최종 협상이 남아 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몇몇 누리꾼에 의해 캐스팅이 좌우되는 것을 비판한다. 누리꾼들은 “리메이크 작이 원작과 같아야 하나. 소수의 팬이 캐스팅을 좌우하는 게 불편하다”는 글을 남겼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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