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동준은 "10년 전 영화 제작에 52억을 투자했다. 스티븐 시걸을 믿었다"라며 "전 재산을 클레멘타인에 올인했다. 내 돈 40억을 투자하고, 후반 작업에 12억을 더 넣었다. 그 중 2억 정도 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가 괜찮았을 것이다. 시걸 형을 너무 믿었다"라며 "조금 더 있다가 개봉하려 했는데 시기가 앞당겨졌다. 결국 '트로이'와 같은 시점에 상영됐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클레멘타인'은 당시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사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한미 합작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당시 영화 클레멘타인에서 이동준은 영화 공동 제작자 겸 극중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스티븐 시갈은 '클레멘타인' 출연료로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받았던 반면 출연시간은 단 20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준 '클레멘타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준 '클레멘타인', 제목은 들어본거 같은데" "스티븐 시걸 출연료가 너무 많네" "이동준 '클레멘타인', 얼마나 허무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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