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mm 이상의 국지성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와 호남지방에 새벽부터 낮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호남 10∼40mm. 충북과 영남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무더위가 지속되겠고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23일은 중부, 24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26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