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명과 캠프 열어… 화단조성 등 주민과 소통
100여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해피예스는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소외 계층에 대한 대학생의 자발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9년 출범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해피예스 봉사자들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해피예스 가든 개장식을 열고 재활용 악기를 활용한 길거리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또 에코백, 천연화장품을 제작할 수 있는 에코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피예스 봉사단과 더불어 현대제철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양대 축인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대제철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순천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절감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함으로써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문제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실천의 장이 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향후 위와 같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