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JAL 한국어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
일본항공주식회사(JAL·본사 도쿄, 대표이사 사장 우에키 요시하루)와 동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 (NTT동일본·본사 도쿄, 대표이사 사장 야마무라 마사유키)는 항공사 최초로 방일 수요 창출 및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성 향상을 위하여 2014년 6월 하순부터 JAL 해외 지역 홈페이지(세계 26개 지역, 일본어 제외한 11개 언어)로 NTT동일본의 ‘히카리(光) 스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와이 파이(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 및 패스워드를 제공한다.
일본 총무성 조사에 따르면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약 50%가 무료 와이파이 이용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JAL의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접점과 NTT동일본이 동일본지역 약 4만6000곳(2014년 5월 31일 기준)에서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 단기 체류자를 위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편리성을 향상시켜 이용 촉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로 인하여 여행자의 만족도 향상이 방일외국인 수요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출발 일본행 JAL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 대해 JAL 해외지역 홈페이지에서, NTT동일본이 제공하는 공중무선 LAN 액세스 포인트 서비스 ‘히카리 스테이션’에 14일 동안 무료로 접속 가능한 ID와 패스워드를 제공하게 되었다. 기존 방일 외국인 관광객 전용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방일 후 접속을 위한 ID와 패스워드를 기재한 ‘아이디/패스 카드’ 배포 장소인 관광 안내소 등을 방문하여야 했었지만, 온라인으로 ID와 패스워드를 취득할 수 있게 되어 편리하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