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화장품 행사에 참석한 탕웨이는 중국 취재진들로부터 결혼과 관련해 질문 세례를 받았다.
중화권 다수 언론 매체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을 ‘운명’이라고 칭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탕웨이는 “완전히 못 알아듣는다”고 답했으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김치가 아니냐는 물음에 탕웨이는 “내가 한국인과 결혼한다고 해서 김치를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여전히 국수가 좋다”고 센스 있는 답변을 했다.
특히 탕웨이는 “계속해서 시나리오를 보고 있었다. 이제는 차기작을 선정하려고 한다”며 “나는 배우고 연기는 내 인생의 한 부분이다. 결혼을 한다고 해서 나를 더 큰 세상으로 이끌어줬던 연기를 버릴 수는 없다”고 결혼 후에도 연기 생활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